
그룹 있지가 골반 패드 의혹을 종결했다.
3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제, 곧 맵습니다’ 특집으로 이은미, 김주령, 김신록, 있지(ITZY) 유나가 출연했다.
이날 유나는 있지 무대보다 더 유명해진 무대가 있다며 “연말 가요대축제에서 이효리 선배님 ‘유고걸’ 무대를 했다.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화제가 됐다”라고 자랑했다.
MC들이 당시 의상을 칭찬하자 유나는 “이효리 선배님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의상도 Y2K 느낌으로 하고 싶었다. 직접 이미지 검색 사이트에 들어가 의상 시안을 캡처해서 ‘이런 느낌으로 가면 좋겠습니다’라고 제안했다”라고 의상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런가 하면 유세윤이 “최근에 골반뽕(골반 패드) 이슈가 있었는데 종결시켰더라”라며 골반패드 착용 논란도 언급했다. 유나는 잘록한 허리에 비현실적인 골반라인을 자랑해 ‘보정속옷을 착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산 바 있다.
유나는 “많이들 얘기하시더라. (골반 패드를) 넣었냐고”라면서 카메라에 대고 “유고걸 영상 한번 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대처하는 것도 굉장히 성숙하다”며 놀랐다.
한편, 있지는 지난달 8일 8번째 미니 앨범 ‘BORN TO BE’를 발매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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