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돌아오는 ‘의녀 대장금’…기대 반 걱정 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주)판타지오가 드라마 ‘의녀 대장금(가제)’ 제작 소식을 전하자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사진=뉴시스 제공

지난 30일 판타지오(회장 남궁견)은 오는 10월 첫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인 대작 사극 ‘의녀 대장금(가제)’의 주연 배우인 이영애를 지난해 6월 캐스팅 한데 이어 최근 드라마 작가와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의녀 대장금(가제)’은 지난 2003년 방영된 MBC 드라마 ‘대장금’에 이어 의녀가 된 장금이의 일대기를 다룰 예정이다. 

 

종영 20주년을 맞이한 드라마 ‘대장금’이 다시 돌아오는 만큼 곳곳에서 기대감 어린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내 인생 드라마”“요즘도 다시 보는데 여전히 재밌더라”“장금이 의녀 생활 다시 볼 수 있는 건가” 등의 기대가 높아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너무 대작이라 추억으로 남기는 게 낫지 않을까”“내 인생작 망치면 가만 안 둔다” 등의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한편, 이영애는 최근 드라마 ‘마에스트라’로 복귀했다. ‘마에스트라’는 지난 14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종영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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