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경호 이어…판다 관람 ‘갑질 논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과잉 경호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비매너 촬영 논란에 휩싸였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네티즌이 최근 판다를 보기 위해 놀이공원을 방문했으나 남자 아이돌로 인해 피해를 봤다며 이에 대한 후기를 올렸다.

 

작성자는 “무슨 스태프들이 줄서기 입구를 막고 여기를 비워달라고 소리치고 사람 줄도 못 서게 막고 있었다”며 “저는 비집고 들어 갔더니 남성 스태프가 사람을 밀치고, 이게 바로 촬영 갑질 아니냐”고 적었다. 이어 “연예인 무리가 줄을 서지 않고 바로 들어가니 여기 판다 보려 줄 서 있는 사람 다 꿇고 따라가는 등 새치기를 했다. 우리에게는 판다가 연예인인데 황당하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된 그룹은 보이넥스트도어로 전해졌다. 게다가 멤버 중 한 명이 음식물 반입 금지 구역임에도 음료수를 들고 다른 동료와 대화하는 사진까지 공개되면서 논란이 더욱 가중됐다. 

 

앞서 보이넥스트도어는 경호원의 과잉 경호로 비판을 받았다. 경호원이 팬을 밀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은 것. 특히 영상엔 팬이 경호원에게 밀쳐져 중심을 잃고 쓰러지는 모습이 포함돼 있어 해당 경호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컸다.

 

이에 KOZ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지난 16일 칭다오 공항에서 보이넥스트도어의 경호 업무를 수행하던 경호원의 적절하지 않은 행동으로 문제가 발생한 점에 대해 팬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경호원의 행동으로 피해를 입은 팬에게 별도로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데뷔한 보이넥스트도어는 싱글 ‘WHO!’와 미니 1집 ‘WHY..’를 차례로 내놓으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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