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하가 12년 전 방영된 MBC 예능 ‘무한도전’을 떠올리며 영화 ‘오펜하이머’ 감상문을 공개했다.

13일 하하는 자신의 SNS에 “드디어 다시 만났다 #오펜하이머는 얼마나 재밌을까? 2023년 버전 감상문! 나 이번에 영화는 끝까지 다 봤다. 배우들 연기도 놀란 형님 연출도 진짜 짱짱맨~ 여러분들도 극장에서 보면 얼마나 좋을까…? 8월 15일 극장으로 야만야만~~~!”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더해 하하는 “#광고 #크리스토퍼놀란 오펜하이머 #8월15일대개봉”라고 덧붙였다.
영상 속 하하는 “하이 롱타임 노씨 정말 오랜만이다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 그는 “12년 전 내가 무도에서 독후감으로 쓴 오펜하이머가 영화로 나올지는 상상도 못했다”라며 옛일을 회상했다.
하하는 지난 2011년 ‘위기일발 무한도전 PLAN B - 정 총무가 쏜다 특집’에서 하하가 읽은 책인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를 다룬 평전인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를 읽고 독후감을 쓴 바 있다. 개봉을 앞둔 영화 ‘오펜하이머’는 해당 평전을 원작 삼아 오펜하이머의 일생을 다룬 작품이다.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다시금 웃음을 자아낸 하하에게 유니버셜 픽쳐스 또한 “2023 유니버설 픽쳐스 선정 심금을 울리는 감상문 1위”이라고 댓글을 달아 호응했다.
한편, 하하는 최근 온가족과 함께 ENA 예능 ‘하하버스’에 출연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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