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국이 미래 와이프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예고했다.
3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런닝맨이 떴다 : 여름방학 편’ 특집으로 꾸며져 강원도 정선으로 떠나 시골살이를 시작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유재석은 지석진이 신차를 구입한 것을 언급하며 “석진이 형, 요즘 타이칸 타고 다닌다”라고 했다. 이에 지석진은 당황하며 “그런 것 뭐하러 얘기하냐”라고 타박했다. 이에 유재석은 “새로운 소식을 업데이트 해줘야지”라며 “나도 차 바꾸면 얘기하겠다. 난 5년 정도 탔다”라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김종국은 “나 10년 탔는데 4만 킬로다. 완전히 새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소민은 “중고로 구매할 의향이 있다”라며 손을 번쩍 들었다. 그러자 유재석은 “종국이랑 결혼하면 그 차 탈 수 있어”라고 했고, 전소민은 잠시 고민하더니 “괜찮습니다”라고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종국은 “결혼하면 새 차 사주지. 내 와이프는 롤스로이스 태워주지”라고 말했고, 그럼에도 전소민은 생각이 없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런닝맨’은 2010년부터 방송된 장수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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