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룰라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과거 생일 파티 스케일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의 생일 파티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미우새 멤버들은 이상민의 50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던 중 김준호는 이상민에게 “생일 기념으로 옛날 이야기해도 들어주겠다”고 말했고, 이상민은 클럽 생일 파티를 열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연예인들을 많이 초대했다”며, 알이에프(R.ef), 디제이 디오씨(DJ DOC), 쿨(COOL) 등 당시 톱스타들을 나열했다.
이어 그는 “당시 나이트클럽이 들어가기 힘들었는데, ‘이상민 생일이요’하면 다 들여보내 줬다. 줄 서던 사람들도 그냥 ‘이상민 생일이요’하고 들어왔다. 기본 술까지 다 준비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눈뜨고 일어나니 샴페인 103병이 나왔다고 했다. “두 잔 먹고 난 뻗었는데, 눈 뜨고 일어나니 계산하라고 하더라”며 술값이 총 6000만원이 나왔다고 밝혔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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