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임블리, 끝내 사망…극단적 시도 계속 이어져왔다

BJ 임블리(임지혜)가 생방송 중 극단적 선택을 한 끝에 결국 사망 소식을 전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19일 임블리의 유족은 그의 SNS에 “임지혜가 별세했기에 아래와 같이 부고를 전해드린다. 황망한 마음에 일일이 연락 드리지 못함을 널리 혜량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모바일 부고장도 함께 첨부했다.

 

지난 11일, 임블리는 자택에서 라이브 생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가 해당 라이브 방송을 중단시켰다. 당시 임블리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사 상태에 빠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임블리의 극단적 선택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임블리는 과거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던 시기에도 2022년 12월 5일 자살을 암시하는 방송을 해서 영구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부천시에서 유튜브 실시간 중계 활동을 진행했다.

 

향년 37세로 사망한 임블리는 2011년 제12회 대한민국문화예술대상 레이싱 모델 부문 인기상을 수상한 레이싱 모델 출신 BJ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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