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 ‘미임파7’ 11번째 내한 톰 크루즈…29일 기자회견·레드카펫

Tom Cruise plays Ethan Hunt in Mission: Impossible Dead Reckoning - Part One from Paramount Pictures and Skydance.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의 톰 크루즈가 올 여름 11번째 내한을 확정했다.

 

 ‘미션 임파서블7’이 오는 29일 프레스 컨퍼런스 및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 한다. 배우 톰 크루즈가 2022년 ‘탑건: 매버릭’ 내한 당시 2023년에도 한국을 방문하겠다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돌아온다. ‘미션 임파서블7’은 톰 크루즈를 필두로 주요 배우들과 함께 올여름 대한민국 프로모션을 확정했다.

 

 이로서 톰 크루즈는 최초 내한 작품이었던 ‘뱀파이어와의 인터뷰’(1994)를 시작으로 ‘미션 임파서블2’ (2000), ‘바닐라 스카이’(2001), ‘작전명 발키리’(2009),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 ‘잭 리처’(2016),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 ‘잭 리처: 네버 고 백’(2016),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2018), ‘탑건: 매버릭’(2022)에 이어 ‘미션 임파서블7’ 까지 총 11번의 한국 공식 방문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로는 총 5번째 방문이다.

 

 무엇보다 톰 크루즈는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할리우드 배우들의 방문이 2∼3년간 전무하던 가운데 까다로운 입국 절차도 무릅쓰고 내한을 결정해 한국 관객들을 감동시킨 바 있다. 언제나 팬을 향한 존경과 사랑을 담은 팬 서비스로 관객들에게 ‘친절한 톰 아저씨’라는 별명까지 있는 톰 크루즈는 한국과 가장 친근한 할리우드 스타다.

 

 크루즈와 함께 내한하는 배우·스태프도 정해졌다. 이번 작품 연출을 맡은 크리스토퍼 매쿼리 감독, 배우 사이먼 페그, 폼 클레멘티에프, 헤일리 앳웰, 버네사 커비 등 5명이다.

 

 맥쿼리 감독은 ‘작전명 발키리’(2009) 당시 각본가로 한국을 처음 방문한 후 ‘잭 리처’(2013),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2018)까지 총 4회 한국 방문 경험이 있다. 그의 모든 내한 경험이 톰 크루즈와 함께였던 점도 눈길을 끈다.

 

 지난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내한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던 사이먼 페그는 ‘스타트렉: 비욘드’(2016)까지 총 2회 한국 방문 경험이 있다. 2018년에는 톰 크루즈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이번 내한 스케줄에 더욱 눈길이 모인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로 첫 한국 경험을 한 한국인 혼혈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는 2019년 코믹콘 서울을 거쳐 올 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로 3번 한국을 방문했다. 

 

 한편, 다음 달 12일 개봉하는 ‘미션 임파서블 7’은 인류를 위협하는 무기가 악당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막으려는 에단 헌트(톰 크루즈)의 이야기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