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의 닮은꼴로 화제가 된 히라이 사야가 남편인 배우 심형탁 또한 정국의 팬임을 밝혔다.

 

사야는 3일 자신의 SNS에 “뭔가 새로운 사진을 올려야 하는데 심 씨가 먼저 모르는 사이에 올리니까 응〜”이라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사야는 안경을 쓴 채 까만 강아지를 안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사진조차 정국을 닮았다며 한바탕 화제를 일으켰는데. 사야는 “지난번에 있었던 일이 너무 놀랐고 감사하기도 하고 너무 기뻤어요. 사실은 저는 한국 아이돌을 잘 모르는 편인데 유일하게 BTS는 좋아하고 그중에서 정국님은 제일 좋아해요.”라고 밝혔다.

 

또한 ”그리고 심 씨도 유일하게 BTS를 좋아하고 심 씨도 그중에서 정국님 팬이었거든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이런 와중에 일어난 일이었으니까 이것은 꿈입니까?라고”라고 감탄하더니 “그러던 중 저를 TV나 사진으로 봐주신 분이 닮았다고 해주셔서 그걸 본인까지 전해주시고 그걸 본인이 인정해주셔서 저는 꿈을 꿨어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솔직히 지금까지 정국님을 닮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어서 놀랐습니다. 그리고 BTS나 정국님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도 있고 지난번에 있었던 일이 정국님의 친절함으로 가득 차 있어서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여기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정국님, BTS 여러분을 응원하겠습니다”라며 닮은꼴로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쑥스러우면서도 미안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국내외 누리꾼들은 “지금껏 들은 적이 없다는 게 너무 놀랍다”“정국 최애면서 정국닮은와이프를 쟁취한 심씨 비결 좀”“너무 귀여우시다”라며 놀라움 섞인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히라이 사야는 18살 연상의 배우 심형탁과 이미 혼인 신고를 마쳤으며 오는 7월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 중이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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