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뭘 잘못 먹었는지…”
부상악재에서 자유롭지 못한 KBO리그다. LG 역시 마찬가지. 좀처럼 완전체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20일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우완투수 이정용이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어깨 근육통이다. 복귀까지 20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열흘 정도 휴식 후 다시 몸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엔트리에는 있지만 외인 타자 오스틴 딘도 한 박자 쉬어간다. 위염 증세가 있다. 염경엽 LG 감독은 오스틴에 대해 “뭘 잘못 먹었는지 좋지 않다. 병원에서 링거를 맞았다. 야구장에 나오지 말고 집에서 푹 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정용은 20경기서 2승 1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 중이다.오스틴은 39경기서 타율 0.336(152타수 51안타) 4홈런 32타점 맹타를 휘두르는 중이다.
이날 선발 라인업은 홍창기(우익수) 문성주(좌익수) 김현수(지명타자) 박동원(포수) 오지환(유격수) 문보경(3루수) 이재원(1루수) 김민성(2루수) 박해민(중견수)로 구성했다.
잠실=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오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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