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생일 선물로 2억 5천만 기부…‘아또기’ 갱신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2억 5000만 원을 기부하여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16일 아이유 공식 SNS에는 “유애나에게 배운 것 유애나를 통해 느낀 것 유애나로부터 받은 것들이 언제나 아이유를 움직이는 실천의 재료가 됩니다. 사랑해요. 오늘도 많이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기부 증서로, 아이유는 행복나눔재단, 하트하트재단, 한국미혼모가족협회,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에 총 2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것은 기부자의 이름이다. 아이유는 아이유와 팬클럽 유애나의 이름을 합쳐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기부를 진행했다.

 

아이유가 ‘아이유에나’라는 이름으로 거액의 기부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생일에도 아이유는 소외계층에게 총 5억 원을 전달했다. 당시 그는 한국소아암재단, 희귀질환 아동 지원 단체 여울돌, 한국 미혼모가족협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푸르메재단, 아동복지협회 등에 나눠 기부를 진행했다.

 

당시 소속사 이담은 “아이유가 이십 대 내내 꾸준히 받아온 큰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이십 대 마지막 생일에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따뜻한 일을 하고 싶어 했다”고 전했다.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펼쳐 ‘아이유 또 기부했다’는 뜻의 ‘아또기’라는 줄임말까지 만들어낸 아이유. 그의 선량함 가득한 행보가 눈길을 끈다.

 

​한편, 아이유가 박서준과 함께 출연해 주연을 맡은 영화 ‘드림’은 52억원(54만명) 매출을 올렸다. 

 

 

 

사진=뉴시스 제공, 아이유 인스타그램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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