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 구라모토, 내한 전국 투어 갖는다

【서울=뉴시스】강종민 기자 = '비스타 워커힐 서울' 리뉴얼 오프닝 행사가 13일 오전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서울 로비에서 열렸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로비에 설치된 800년 된 이탈리아 산 올리브나무 옆에서 축하연주를 하고 있다. 2017.04.13. ppkjm@newsis.com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2023년 봄, 5년 만의 새 앨범 ‘디어 하트(Dear Heart)’를 발매하고 내한해 11개 도시 전국 투어를 갖는다.

 

6월 1일 앨범 발매에 앞서 3주간 발표하는 새로운 곡들을 디지털 싱글로 선공개 한다. 애절한 선율을 담은 ‘디어 하트’, 그리움을 담은 ‘로맨스 포 피아노’, 다양한 감정이 차오르는 해 질 녘의 풍경을 담은 ‘인 더 글로밍’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

 

올해 내한 24주년을 맞은 유키 구라모토는 1999년 봄 처음 내한한 이후 매년 한국을 방문하며 공연과 음반으로 사랑받고 있다. 꾸준한 창작으로 그가 녹음했거나 연주한 곡은 360여 곡에 이른다. 이번 공연은 피아노 솔로를 비롯,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 첼리스트 이윤하, 플루티스트 한지은, 클라리넷 강신일로 구성된 콰르텟과의 연주로도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는 6월 2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전국 투어 콘서트는 이달 19일 광명 공연을 시작으로 성남, 의성, 부산, 양산, 경주 등의 공연으로 이어진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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