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서인영의 영화 같은 결혼식 현장이 공개된다.
오늘(9일) 오후 4시45분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대한민국 톱스타들의 결혼식을 도맡아온 비키정이 서인영을 위한 결혼식장을 선보인다.
이날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서인영은 ‘원조 센 언니’의 카리스마는 간데 없이 단아하고 우아한 새 신부 매력을 뽐냈다. ‘중학교 때부터 제가 입을 웨딩드레스를 꿈꿔 왔다’고 밝힌 서인영은 출연진들이 “로망이 없다고 하지 않았나요?”라고 묻자 “저는 인생이 모순”이라고 당당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웨딩이벤트 디자인을 총괄한 비키정과 함께 식장에 들어선 서인영은 영화 ‘트와일라잇’의 세트장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웨딩홀 곳곳을 둘러보며 “영화를 찍어도 될 것 같다”고 감탄했다. 여기에 어렵게 공수해온 은방울꽃 부케를 손에 든 서인영은 자신이 꿈꿨던 모습이 모두 실현된 듯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서인영은 지난해 12월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한다는 사실을 밝혔으며 지난 2월 26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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