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타임’ 가람 사생활 논란…대국남아 중도 하차

멤버 가람의 사생활 논란에 그룹 대국남아가 ‘피크타임’에서 하차한다.

 

7일 JTBC ‘피크타임’ 측은 “신중한 논의 끝에 팀 23시(대국남아)는 2차 합탈식부터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3시의 하차 관련 입장은 오는 12일 예정된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가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과거 사진이 유출되며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한 누리꾼은 최근 가람이 여러 여성들과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하며 ‘AV 여배우 관계자석에 불려간 거 불쾌했어. 어떻게 하면 이런 사진이 돌아다니는 거야? 지금 팬들도 다 용서해주려나? 옛날에 네 팬들은 뭐든지 용서해 준다고 말했었지. 용서하겠냐고’라는 글을 남겨 논란이 됐다.

방영 중인 ‘피크타임(PEAK TIME)’은 무대가 절실한 현역 아이돌부터 경단(경력단절)돌, 해체돌, 신인돌까지 뛰어난 실력과 매력을 가졌음에도 빛을 보지 못한, 그럼에도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이들이 자신들의 실력을 증명하며 경연 프로그램이다. 아이돌 오디션 사상 최초 ‘팀전’으로 경연을 펼쳐 최종 우승팀에겐 우승 상금 3억원, ‘피크타임’ 투어 콘서트 참여 자격이 주어진다

 

가람은 인준, 제이와 ‘피크타임’으로 재데뷔에 도전했다. ‘팀 23시’로 출연한 대국남아는 첫 무대에서 동방신기의 ‘미로틱’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후에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를 끌었지만, 불명예 하차하게 됐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