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4‘ 제작 시작, 앤드류 가필드 출연 여부는 불확실

‘스파이더맨‘ 네 번째 시리즈가 제작 단계에 돌입했다.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그는 “내가 현재 새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건 우리는 그 이야기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위한 엄청난 아이디어를 갖고 있고 작가들은 이제 막 글을 쓰기 위해 펜을 든 상태“라고 밝혔다.

 

새 시리즈에서도 톰 홀랜드의 출연은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버라이어티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뭉쳤던 토비 맥과이어, 앤드류 가필드 모두 새로운 ‘스파이더맨‘ 영화로 복귀하는 것에 관심을 보였다. 두 사람이 톰 홀랜드와 다시 한번 팀을 이룰 수 있을 지는 두고 볼 일이다“라고 했다.

 

지난 2021년 12월 개봉한 ‘스파이더맨‘의 세 번째 시리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톰 홀랜드를 비롯해 토비 맥과이어, 앤드류 가필드까지 역대 스파이더맨이 한 자리에 모여 큰 화제를 모았다. 국내 관객 754만 명을 동원한 것은 물론 전 세계 18억 7천만 달러(약 2조 3천억 원)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켰던 전작으로 인해 바로 다음 후속작인 ‘스파이더맨4‘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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