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한 티빙 전 공동대표와 나영석, 신원호 PD가 CJ ENM을 떠나 에그이즈커밍에 이적한다.
9일 티브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이명한, 나영석, 신원호 PD는 이우정 작가를 주축으로 한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에 합류한다.
에그이즈커밍은 이우정 작가를 주축으로 한 제작사로 지난해 10월 CJ ENM의 투자를 받으며 산하 레이블로 편입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명한 전 대표와 나영석, 신원호 PD 최근 CJ ENM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명한 전 대표의 사표가 먼저 수리돼 먼저 회사를 떠난 상태이며 곧 나영석. 신원호 PD의 사표도 수리될 계획이다.
세 사람은 KBS 출신으로 돈독하며 이우정 작가와도 연관이 깊다. 나영석 PD는 이명한 전 대표와 함께 KBS에서 ‘1박 2일’을 함께 만들었고 신원호 PD와는 ‘응답하라 1997’을 선보였다. 2011년 CJ ENM으로 이직한 이명한 전 대표는 tvN 제작기획총괄국장, tvN 본부장, 미디어콘텐트본부장, 티빙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최근 자리에서 물러났고 향후 거취에 대해 고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에그이즈커밍은 ‘커피프렌즈’, ’스페인 하숙’, ’강식당’, ’삼시세끼",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나영석, 신원호 PD의 주요작들을 제작한 바 있다.
황지혜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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