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루미(Rumy)가 안방극장에 애절한 감성을 드리운다.
루미는 KBS2 일일 드라마 ‘태풍의 신부’ OST 가창 제안을 받아 수록곡 ‘다시 그대를 안을 수 있다면’ 녹음 작업을 끝내고 4일 음원을 발표한다.
이 곡은 ‘우리 서로만 보던 그때로 돌아가면 / 두 번 다시 아프게 하는 일 없을 것 같아’라는 후렴구의 노랫말처럼 사랑했던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가슴 아파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작곡가 황영화, 육상희, 지민(JAK), 건치가 공동작업한 이 곡은 이별에 대한 공감가는 가사와 애절한 멜로디가 루미의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가창을 통해 감동의 선을 자아내고 있다.
2021년 발표한 싱글 ‘리본 인 더 스카이’(Ribbon in the sky)를 통해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보여준 루미는 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 ‘내눈에 콩깍지’ 등의 OST 가창과 함께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을 펼치고 있다.
드라마 ‘태풍의 신부’는 처절하게 복수를 펼치기 위해 원수의 며느리가 된 은서연(박하나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 중이다. 최근 방송에서는 강백산(손창민 분)이 긴급 체포되는 등 은서연과 강백산의 쫓고 쫓기는 갈등이 이어지며 긴박한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루미가 가창한 KBS2TV 일일 드라마 ‘태풍의 신부’ OST ‘다시 그대를 안을 수 있다면’ 음원은 4일 정오 음악플랫폼에서 공개된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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