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3번 결혼에는 미스터리한 법칙이 있다? “아내 모두 33살에 이혼” (라떼9)

배우 톰 크루즈의 미스터리한 3번의 결혼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7일 방송된 채널S ‘김구라의 라떼9’에서는 할리우드식 환승 연애 8위에 톰 크루즈 환승 미스터리가 올랐다.

 

톰 크루즈는 3번의 결혼을 하고 3번의 이혼을 했다. 첫 번째 아내는 6살 연상 배우 미미 로저스. 두 사람은 파티에서 친구들 소개로 만나 87년 결혼했고 3년 만에 이혼했다.

 

이어 톰 크루즈는 같은 해 크리스마스 이브 니콜 키드먼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두 명의 아이를 입양해 키우고 영화 ‘아이즈 와이드 셧’에도 함께 출연하는 등 세기의 부부로 활약하다 2001년 이혼했다.

 

여기서 이상한 공통점을 발견됐다. 톰 크루즈는 아내가 33살만 되면 이혼한다는 것. 톰 크루즈가 이혼할 때 미미 로저스, 니콜 키드먼은 모두 33살이었다.

 

톰 크루즈는 2006년 16살 연하 케이티 홈즈와 이탈리아 한 성에서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고 예쁜 딸 수리 크루즈를 낳았다. 두 사람은 2012년 이혼했고 당시 케이티 홈즈의 나이도 33살이었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세 명의 아내들 사이에는 또 한 가지 법칙이 적용됐다. 미미 로저스가 1956년생, 니콜 키드먼이 1967년생, 케이트 홈즈가 1978년생으로 세 아내의 나이가 모두 11살 차이였다는 것.

 

이러한 연결 고리는 놀라움의 연속이었지만 MC 김구라는 “다음에는 89년생인데 33살이면 얼마 안 남았다. 이 법칙은 조만간 깨질 것”이라며 “나는 우연의 일치라고 본다”고 정리해 눈길이 모아졌다.

 

황지혜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채널S ‘김구라의 라떼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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