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제니, 해킹 피해자였나…“계속 올릴 것” 협박 정황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의 사진 유출이 해킹범의 소행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뷔와 제니의 사진 유출이 해킹 범죄와 관련됐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해킹범이 제니의 휴대폰을 해킹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제니의 비공개 SNS 계정에 올라온 사진들을 지인이 유포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1년 전부터 아예 업데이트가 없는 비활성화 계정이다. 거기에 유출된 사진들을 올린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휴대폰 혹은 아이클라우드 계정을 해킹한 게 아닌가 싶다. 즉 해킹범이 개인 정보를 털어서 동의 없이 사진을 한 장씩 올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해킹범(추정)은 두 사람 공통 지인 혹은 둘 중 한명의 지인 이름을 언급하며 협박 중”이라고 밝혔다.

 

또 “할리우드 스타들이 주로 당하는 방식이다. 몇 년 전 제니퍼 로페즈부터 시작해 할리우드 여자 연예인들이 이런 식으로 해킹 범죄 피해자가 됐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악질적인 게 계속 협박을 하고 있다. 사진을 얼마나, 어디까지 갖고 있을지 모르지만 하루에 한 장씩 올리겠다고 협박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뷔와 제니는 지난 5월 제주도 목격담, 23일 두 사람으로 추정되는 남녀의 모습이 담긴 대기실 사진에 이어 25일 아파트 복도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유출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열애설과 관련해 양측 소속사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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