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수 리사(LiSA)가 성우 스즈키 타츠히사와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25일 일본 매체 주간 여성 보도에 따르면 리사와 스즈키 타츠히사는 7월 초 일본 아이치현의 한 레스토랑에서 극비리에 양가 친족들만 모아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1월 결혼을 발표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다. 지난해 7월 스즈키 타츠히사가 자신의 팬인 20대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보도가 나왔고, 스즈키 타츠히사는 사생활이 폭로되자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스즈키 타츠히사는 예정돼 있던 작품에서 하차한 후 회복에 전념했고, 리사 역시 정신적 충격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결국 리사는 남편의 불륜을 용서했다. 측근에 따르면 리사는 대중에게 질타를 받는 스즈키의 모습을 보고 용서하기로 결심하고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사는 ‘귀멸의 칼날’ 등 유명 애니메이션 OST를 가창해 큰 인기를 얻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리사, 스즈키 타츠히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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