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올이 2022 밀라노 가구 박람회 - 살로네 델 모빌레(SALONE DEL MOBILE)를 맞아 메달리온 의자를 새롭게 선보였다.
디올 메종 측에 따르면 필립 스탁(Philippe Starck)과 손잡고 디올이 사랑하는 루이 16세 스타일의 상징과 같은 메달리온 의자를 재해석했다.
디올 측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시대를 초월한 디올 하우스 특유의 매력을 담아 독특하면서도 다원적인 이미지를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아티스트의 손길로 완성된 이번 의자에는 대담한 품격이 깃든 특별한 여성미를 향한 찬사를 담아 '미스 디올'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덧붙였다.
이는 오는 12일까지 밀라노 치테리오 궁전 중심부에서 공개된다.
디올 측은 "미니멀리즘적 열정(passion du minimum)을 지향하는 필립 스탁은 익히 잘 알려진 의자의 구조를 극단적인 수준으로 다듬으면서 궁극적인 순수함을 품은 실루엣을 추구했다"며 "고급스러움과 내구성, 섬세하고 심플한 매력을 품은 가벼운 알루미늄으로 그의 지향점을 한층 강조했다"고 말했다.
의자는 3가지 모델로 만나볼 수 있다. 이는 암레스트가 없는 버전과 1개 및 2개의 암레스트를 갖춘 버전까지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폴리싱 또는 새틴 처리를 거쳐 다양한 컬러를 연출하는 블랙 크로뮴, 핑크 코퍼, 골드 소재로 완성됐다.
한편, 디올 측에 따르면 이번 메달리온 의자는 올해 말부터 일부 디올 부티크에서 전시된다. 향후 모든 부티크에서 주문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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