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고왕’ 측, 기업 이슈 논란에 사과 “피해 끼쳐 죄송…책임감 느낀다”

웹예능 ‘네고왕’ 측이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9일 공개된 달라스튜디오 웹예능 ‘네고왕’ 14회 오프닝에서 제작진 측은 “시작하기 전에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제작진은 “콘텐츠를 만들 때 재미 위주로 만들고 하다 보니 여러 기업의 크고 작은 이슈들이 많이 생겼다”며 “보시는 시청자도 많이 불편해하셨고 광희 씨에도 피해를 끼쳐드린 것 같아서 오늘은 저희가 사과를 드리고 시작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황광희는 “기업 분들도 ‘네고왕’이 처음이다 보니 시행착오가 좀 있었던 것 같다”며 “잘못한 점은 인정하고 가니까 이런 건 멋있는 거 같다. 시청자분들이 좋은 네고를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책임감을 느끼고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네고왕’은 프렌차이즈명 오류 논란, 행사 기간 가맹점들의 휴업, 배달비 폭증 등 크고 작은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특히 시즌4에서는 할인 프로모션을 약속했던 명품 유통 플랫폼이 ‘네고왕’ 방영 후 제품 가격을 인상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네고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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