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탕냉탕] ‘득남’ 박신혜♥최태준…‘글로벌 짐꾼’ 된 이서진

 지난 한 주 연예계는 다양한 사건·사고들로 스타들을 웃고 울게 했다.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한 박신혜와 인종차별을 당한 듯한 모습이 포착된 이서진이 온탕과 냉탕을 오갔다.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한 주간 있었던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했다.

 

 ▲No.1 박신혜♥최태준, 결혼 4개월 만에 ‘득남’ 

 

 올 1월 부부가 된 배우 박신혜, 최태준 부부가 득남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이들의 2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31일 박신혜의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신혜는 이날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 현재 박신혜는 남편 최태준과 가족 및 지인들의 축하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박신혜의 출산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상에서는 2세 비주얼에 대한 궁금증이 높은 상황이며, 급기야 두 사람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까지 떠돌며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박신혜, 최태준이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아기 모습을 공개했던 사진까지 재소환되고 있다.

 

 ▲No.2 ‘전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8월의 신부된다

 

 전 체조선수 손연재가 오는 8월 결혼한다. 지난달 28일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는 “전 체조선수 손연재가 오는 8월 9세 연상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또 결혼식은 가족 및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식을 치를 정이며,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손연재는 리듬체조 선수 출신으로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리듬체조 월드컵 시리즈 동메달을 받는 등 성과를 냈다. 은퇴 후에는 리듬체조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일상을 공개하는 등 방송 활동도 활발히 이어왔다.

 

 

▲No.3 트와이스 3억 뷰 뮤직비디오 14편…‘걸그룹 최다’ 

 

 그룹 트와이스의 ‘시그널(SIGNAL)’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3억 뷰를 돌파했다.

 

 2017년 5월 15일 공개된 ‘시그널’ 뮤직비디오는 지난달 31일 오전 11시께 유튜브 조회 수 3억 건을 달성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 ‘치어 업(CHEER UP)’, ‘티티(TT)’, ‘아이 캔트 스톱 미(I CAN'T STOP ME)’ 등 3억 뷰 이상 뮤비만 총 14편을 보유하며 전 세계 걸그룹 중 최다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데뷔 7년 만에 첫 솔로 주자로 나연을 출격시킨다. 나연은 오는 24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첫 미니 앨범 ‘아이엠 나연(IM NAYEON)과 타이틀곡 ‘팝!(POP!)을 발매를 앞두고 있다.

 

 ▼No.1 美 여배우 ‘짐꾼’ 된 이서진...‘인종차별’ 갑론을박

 

 배우 이서진이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tvN '뜻밖의 여정'에는 윤여정이 이서진과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함께 참석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갑자기 사라진 이서진을 찾았고, 낯선 여자의 백을 들고 있는 이서진에게 누구 것이냐 물었다. 이서진은 “제이미 리 커티스. 나보고 백을 잠시 갖고 있어 달라더라, 내가 누군지 알고 맡기는 건지”라고 웃으며 답했다.

 

 미국의 유명 영화배우인 제이미 리 커티스는 다른 배우와 사진을 찍기 위해 초면인 이서진에게 가방을 건넨 것. 커티스는 사진 촬영을 마친 뒤 이서진 쪽으로 손을 뻗어 작게 “고맙다”고 말하고 가방을 찾아갔다.

 

 일부 누리꾼은 제이미 리커티스 행동이 ‘인종차별’이라는 지적을 쏟아냈다. 한편으로는 “인종차별은 아니지만 짐 맡기는 건 무례한 행동”이라며 행동 그 자체에 대해 비판하기도 했다. 제이미 리 커티스의 SNS에는 “아시아인은 짐꾼이 아니다”, “인종차별자”라는 비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No.2 고(故) 임준혁, 유작 앨범 ‘일방통행’으로 마지막 인사

 

 지난달 28일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임준혁의 발인식이 30일 오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됐다. 이날 발인식에서 개그맨 전환규, 가수 나비 등 지인들이 추모의 말을 전했으며, 고인은 장안추모공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코미디언 출신인 임준혁은 생전 솔로 가수 데뷔를 준비하고 있었다. 연예계 데뷔 전부터 가수의 꿈을 품고 있었던 그는 녹음 등 솔로 음반의 제작을 모두 마친 상태였으나, 솔로 데뷔를 일주일여 앞두고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나 충격을 안겼다. 유족과 지인들은 솔로 가수 데뷔를 기다려 왔던 임준혁의 생전 꿈을 이뤄주기 위해 논의 끝에 고인의 첫 디지털 싱글 ‘일방통행’을 세상에 공개하기로 결정했고, 지난 1일 발매됐다.

 

 

▼No.3 신동엽 부친상, 향년 88세…모든 스케줄 ‘일시 정지’

 

 방송인 신동엽이 지난달 31일 부친상을 당해 그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 일정도 잠시 중단됐다. 

 

 신동엽은 현재 MBC ‘실화탐사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tvN ‘놀라운 토요일’, SBS ‘미운 우리 새끼’, KBS 2 ‘불후의 명곡’, SBS ‘TV 동물농장’ 등에 출연 중이다. 

 

 ‘미운 우리 새끼’는 지난 1일 스튜디오 녹화를 취소했다. ‘실화탐사대’ 역시 같은날 녹화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신동엽은 해당 녹화에 불참했다. 신동엽이 불참한 녹화분은 9일 방송된다. ‘불후의 명곡’과 'TV 동물농장’은 녹화까지 일자가 남아있어 촬영 일정 변동은 없다. 

 

 한편 신동엽은 지난해 4월 채널S ‘신과 함께3’에서 “부친이 암 수술 후 요양병원에 계시는데 코로나 19로 면회가 안되고, 나오시지도 못한다”라고 말한 이후 1년 여만에 부친상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mine04@sportsworldi.com

 

사진=박신혜 인스타그램, JYP엔터테인먼트,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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