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미모의 큰누나 공개…“대학 새내기 교수” (호적메이트)

가수 딘딘이 미모의 첫째 누나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는 딘딘과 첫째 누나 임아리의 서먹한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누나를 데리러 가던 딘딘은 만남 전부터 “미치겠다”를 연발하며 근심 가득한 한숨을 내쉬었다. 딘딘은 “큰누나와 성인이 되고 나서 긴 시간을 보낸 적이 없다”고 토로하며 “차라리 전 여자친구를 만나겠다”라고 했다.

 

이어 미모의 첫째 누나 임아리가 등장했다. 딘딘과 7살 차이라고 밝힌 임아리는 “얼마 전에 임용이 돼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새내기 교수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딘딘과 누나 임아리는 학창시절 자주 찾던 추억의 떡볶이집으로 향했다. 이곳은 딘딘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장소였다. 교무실에 찾아와 울면서 면담을 마친 엄마와 함께 찾은 가게였던 것. 두 사람은 각자의 취향에 맞게 ‘1인 1 떡볶이’를 주문했다. 똑 닮은 모습으로 달걀을 으깨먹어 당황하기도 했다.

 

어색한 듯했지만,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 보니 피아노를 배우고 운전을 배우는 등 누나와 함께한 추억이 쏟아졌다. 몽글몽글한 분위기도 잠시, 이내 딘딘의 음원을 자주 듣지 않는 큰누나와 누나의 논문을 펼쳐보지 않은 딘딘의 입씨름이 번져 웃음을 자아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호적메이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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