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걸그룹’ 르세라핌, 첫 주자는 사쿠라…자신감 가득한 눈빛

‘하이브 최초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멤버 공개가 시작됐다. 첫 번째 주자는 사쿠라다.

 

르세라핌은 4일 0시 공식 SNS와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사쿠라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잡지 화보를 연상케 하는 다채로운 콘셉트의 사진 속 사쿠라의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와 포즈가 돋보인다. 특히, 사쿠라는 청순한 이미지부터 도도하고 우아한 분위기까지 아우르며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영상은 사쿠라가 지금까지 보여 준 적 없는 시크하면서도 당찬 모습을 담고 있다. 사쿠라는 ‘LE SSERAFIM’이 적힌 전광판을 배경으로 당당하게 앞으로 걸어 나오고, 바이크에 올라탄 채 여유롭게 미소를 짓는다. 강렬한 비트와 어우러진 사쿠라의 자신감 넘치는 워킹과 도도한 눈빛이 시선을 압도한다. 르세라핌은 사쿠라를 시작으로 매일 한 명씩 새 멤버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르세라핌(LE SSERAFIM)이 야심 차게 준비한 '더 퍼스트 모먼트 오브 르세라핌' 프로젝트도 오늘(4일)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더 퍼스트 모먼트 오브 르세라핌'(The First Moment of LE SSERAFIM)은 멤버와 팬들의 '첫 만남'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사이트에서 최초 공개하는 사진, 텍스트, 오디오 콘텐츠를 팬들이 원하는 대로 조합해 자신만의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고 간직할 수 있다. 이 콘텐츠는 르세라핌과 팬들의 첫 만남을 기념한다는 의미에서 '디지털 수비니어™'(Digital Souvenir™, 이하 디지털 수비니어)로 불린다.   

 

4일 0시 프로젝트 사이트가 오픈됐으며 디지털 수비니어 제작은 오후 1시부터 가능하다. 프로젝트의 첫 주자로 나선 사쿠라를 시작으로, 매일 한 명씩 새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멤버별 고정 이미지 10종, 무빙 이미지 10종, 손글씨 5종, 친필 사인 1종, 데뷔곡 킬링 파트 1종, 음성 메시지 5종이 제공되며 데뷔곡의 인트로 음원은 전 멤버 공통으로 서비스된다. 오늘 공개되는 오디오 콘텐츠를 통해 데뷔곡 내 사쿠라가 부른 킬링 파트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르세라핌은 하이브와 쏘스뮤직이 협력해 론칭하는 첫 걸그룹으로 오는 5월 데뷔 예정이다. 팀명은 ‘IM FEARLESS’를 애너그램화한 이름으로,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자기 확신과 강한 의지를 내포한다.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 작업에는 하이브의 월드 클래스 제작 군단이 총출동했다. 방탄소년단을 세계적인 아티스트 반열에 올려 놓은 방시혁 의장이 데뷔 앨범을 총괄 프로듀싱하고, 방탄소년단의 비주얼을 담당한 김성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르세라핌의 모든 비주얼 콘텐츠를 기획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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