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결별 후 근황을 전했다.
15일 이혜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혜성이’를 통해 ‘이사했어요(취향 가득 1.5룸 인테리어, 로망이었던 북카페 같은 집, 랜선 집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이혜성은 “얼마 전에 이사했다. 원룸에서 1.5룸으로 집이 조금 넓어졌을 뿐인데 제 마음의 여유도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그동안 저에게 집은 그저 잠을 자는 단순한 공간이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나만의 공간인 집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친한 언니를 찾아가 인테리어 이야기도 나누고 새로운 집을 정리하고, 채우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혜성은 이사 온 집의 장점으로 “요리가 수월해졌다”고 밝히며 “부엌이 침실과 분리되었고 공간도 조금 넓어졌다. 그래서 요즘 다시 요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랜선 집들이가 시작되고, 이혜성은 집안 곳곳을 카메라에 담았다. 가장 좋아하는 곳은 ‘미니바’라며 “의자에 앉아 같이 위스키 한잔할 수 있는 곳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거실과 책장, 침실, 드레스룸 등을 소개한 이혜성은 “앞으로 새로운 집에서의 일상을 종종 찍어보려고 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앞서 이혜성은 지난달 21일 개인 SNS에 의미심장한 메시지가 담긴 책 내용의 일부를 공유하며 결별을 암시한 바 있다. 글에는 “우리의 장소였던 공간. 변한 건 없지만 다르게 느껴진다”, “누군가와 늘 함께였던 장소에 더는 그 사람이 없을 때”, “익숙했던 집안의 모든 사물이 생생하게 다가온다”, “사람의 흔적이란 무엇일까” 등 내용이 담겼다.
한편 이혜성은 지난 2019년 11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나, 최근 결별 소식을 전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혜성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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