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 강소연, 알고 보니 가수 출신…“차현승과 무대 설 뻔”

‘솔로지옥’으로 주목받은 복싱 짐 대표 겸 방송인 강소연이 차현승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1일 강소연의 유튜브 채널 ‘소연에 반하다’에는 ‘솔로지옥 차현승 강소연 QnA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강소연은 차현승을 만나 ‘솔로지옥’ 비화를 이야기했다. 특히 강소연과 차현승의 과거 인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강소연은 “같은 무대에 설 뻔했다. 제가 가수였을 때 현승이가 제 무대에 댄서로 나올 뻔했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강소연은 지난 2011년 DJ DOC가 프로듀싱한 그룹 위(WE) 멤버로 데뷔했으나, 2014년 탈퇴했다.

 

이어 강소연은 ‘솔로지옥’ 촬영 당시 힘들었던 점에 대해 “물을 안 주더라”고 털어놨다. 차현승은 “먹는 것 때문에 사람들이 점점 야위어 가는 게 보였다. 내가 갔을 때 사람들이 왜 이렇게 처져 있었는지 알겠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데이트 상대 선택 당시 강소연이 한 발언도 언급됐다. 강소연은 “차현승 씨 옆에 오진택 씨”라며 차현승의 이름을 먼저 불러 오해를 부른 것. 이에 차현승은 자신을 선택하지 않을 걸 예상했다고 밝혔다.

 

강소연은 “‘솔로지옥’에서 제일 재밌었던 장면이다. 작가님들이 육성으로 ‘진짜?’라며 놀라더라. 그런데 ‘차현승은 무슨 죄냐’라는 말이 나오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자 차현승은 “나는 그런 느낌도 안 들었다. 그냥 물음표였다”며 페이크 선택임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소연에 반하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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