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왕지원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20일 왕지원의 소속사 에스에이치미디어코프 측은 “왕지원이 2월 6일 서울 모처에서 발레리노 박종석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발레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신랑 박종석은 워싱턴 키로프 발레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미국 워싱턴·펜실베이니아 발레단, 유니버설 발레단 등에서 활약했다. 2016년부터는 국립발레단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왕지원 역시 발레를 전공했다. 그는 영국 로얄발레스쿨,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학사 출신으로 2009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했으나 부상으로 발레를 포기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2012년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로 데뷔, KBS2 ‘굿닥터’,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에 출연했다.
한편 왕지원은 스튜디오지니 새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에 출연한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왕지원 인스타그램, 국립발레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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