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결혼 장단점? 같이 사는 건 싫어…생활습관 안 맞아” (언니가 쏜다)

개그우먼 신기루가 결혼 생활의 장단점을 이야기했다.

 

9일 방송된 채널 IHQ 예능 ‘언니가 쏜다!’ 16회에는 개그우먼 신기루가 출연했다.

 

이날 신기루는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신기루는 결혼의 장단점을 묻자 “결혼의 장점은 같이 있는 거고 단점은 같이 사는 거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같이 있는 건 좋은데 같이 사는 건 싫다. 생활습관이 전부 다 안 맞는다”며 “연애할 땐 이별로 해결이 되지만 결혼은 그게 아니다. 나는 여름에 에어컨이 꼭 필요한데 남편은 그걸 싫어해서 거실에서 잔다”고 털어놨다.

 

이에 안영미는 “맞추려고 노력하다 보면 타협점이 생긴다. 이 사람은 이렇고 나는 이런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된다”며 공감했다.

 

신기루는 결혼의 장단점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한편 “나와 살아주는 하루하루가 감동이다. 이게 무슨 에피소드로 말할 수 없다”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언니가 쏜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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