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이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를 전했다.

 

임창정은 5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이날 임창정은 정규앨범 17집 ‘별거 없던 그 하루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아내가 17집 앨범 중 4곡에 작사를 참여했다”고 밝히면서 수록곡 ‘우리의 첫 장’을 일부 공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임창정은 신곡 ‘별거 없던 그 하루로’ 뮤직비디오 초호화 캐스팅에 대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임창정은 “예전엔 뮤직비디오가 드라마 타이즈가 많이 나왔는데 영화처럼 물량공세로 찍곤 했는데 그걸 다시 한 번 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배우들이 관건이다 보니 출연료도 그렇고 돈이 많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정민 형님에게 부탁했더니 ‘출연하는 대신 출연료나 선물 등 아무것도 주면 안 된다’라고 하셨다. 그런 얘기를 어쩌다가 하지원 배우님한테도 얘길 하게 됐는데 하지원 배우님도 ‘그럼 나도 안 받겠다’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데 그 두 분이 안 받으니까 고경표, 경수진 씨가 어떻게 받겠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캡처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