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고소’ 제이세라 “성범죄 저지르는 상황에서도 자신 지켜냈다”

가수 제이세라가 성폭행 협박 의혹을 제기한 남성 A씨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4일 제이세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라며 입을 열었다.

 

제이세라는 “저는 수면제와 술기운에 몸을 잘 가누지 못하는 상태에서도 ‘저 자신을 끝까지 지켜 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저는 가해자가 제 숙소로 찾아와 성범죄를 저지르는 상황에서도 ‘저 자신을 끝까지 지켜 냈습니다’. 저는 가해자가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저를 죽이려 든다 하여도 그 전처럼 ‘저 자신을 끝까지 지켜 낼 겁니다’”라며 “전 혼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 팬 여러분들이 저와 항상 함께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소장이 이르면 오늘, 늦어도 이번 주 안으로 들어간다는 소식을 법무법인으로부터 전해 들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단단해지겠습니다. ‘전 혼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라고 덧붙이며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앞서 자신을 음악 관련 인플루언서라고 밝힌 A씨는 지난 10월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명 가수 J양에게 협박당하고 있다’는 폭로글을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글에서 A씨는 J양으로부터 음악 작업을 함께 하자는 연락을 받고 작업을 진행했으며 비밀번호까지 알려주며 자택으로 부르는 등 좋은 관계를 이어갔으나, J양의 태도가 돌변해 성폭행 피해를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제이세라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대륜 최이선 변호사는 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A씨에 대해 준강제추행,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정당한 법적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제이세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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