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의원이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은 대선주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국회의원 홍준표가 출연했다.
이날 15년째 빚을 갚는 중인 이상민은 “빚진 사람이어도 자존심이 있다. 내가 어떻게든 갚을 테니 내 자존심 짓밟지 마라”며 “69억이란 빚을 아직 갚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홍준표는 “개인파산 제도가 있으니 파산 신청하셔라”는 시원한 답변으로 이상민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김준호는 사업 아이템을 소개했다. 이에 홍준표는 눈썹 문신을 했다며 “2011년 국회의원이 속을 썩여 급격히 탈모에 눈썹까지 빠졌다. 할 수 없이 의사 친구가 권유해 문신했는데 너무 따갑더라. 참느라 혼났다”라며 “국회의원이 다 못됐다. 착한 사람이 많지 않다. 같이 일하기 굉장히 힘들다”고 털어놔 폭소케 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돌싱포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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