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윌리 가슨이 향년 57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22일 CNN 등 미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에 출연한 배우 윌리 가슨이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윌리 가슨의 구체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그는 최근까지 암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 가슨의 아들 나덴 가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편히 잠드시길 바란다. 아버지와 함께한 모험에 늘 함께하고, 많은 걸 성취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아빠가 자랑스럽다”라며 윌리 가슨을 애도했다.
또한 HBO 측은 “윌리 가슨은 헌신적인 친구였고, 주변의 모든 사람에게 빛이었다. 그는 HBO에서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 중 하나를 만들었고 25년 가까이 우리 가족의 일원이었다”며 “그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끼며, 그의 가족들과 그가 사랑했던 이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윌리 가슨은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시리즈에서 주인공 캐리 브래드쇼(사라 제시카 파커)의 절친한 친구인 스탠포드 블래치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윌리 가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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