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국민 첫사랑’ 타이틀 덕분에 빠르게 성장”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가 배우 이연희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이연희는 여전히 싱그럽고 청순한 미모로 변하지 않는 독보적인 분위기를 뽐내며 현장 스태프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연희는 내추럴한 메이크업과 함께 플리츠 드레스를 입은 채 흑백과 컬러 무드에 따라 매 컷, 자신만의 매력을 녹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화려한 메이크업 대신 그녀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투명하고 깔끔한 메이크업으로 남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묵묵히 달려온 배우 이연희의 터닝포인트

 

배우로서 첫 드라마를 찍은 뒤 17년차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온 배우 이연희는 어릴 때부터 CF나 뮤직비디오를 찍을 땐 예쁜 표정을 짓고 카메라 앞에 서는 게 재미있었던 배우였다. 그 동안 다양한 배역을 맡아온 그녀는 “쉴틈 없이 앞만 보고 달려 오다 보니 불안함과 걱정들이 꼬리에 꼬리 물며 슬럼프가 찾아왔지만 이젠 내 스스로 여유가 생겨 그만큼의 치열한 시간을 보내온 과거의 내가 기특하다며 스스로를 다독인다”라고 솔직한 감정을 들려주기도 했다. 또한 “그 동안 배우로서 부담감이나 압박감도 분명 컸지만 ‘미스코리아’의 지영 캐릭터가 내겐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되어 작품을 하나씩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알게 해주었다. 이런 경험들이 쌓여 일도 일상도 즐기게 되었다”라는 말에서 마음까지 건강한 배우 이연희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대중들에게 각인 되고 싶은 배우

 

다양한 캐릭터들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탄탄한 연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묵묵히 배우로써 전진해가고 있는 이연희는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고스란히 그 열정이 느껴졌다. “‘레옹’의 마틸다처럼 하나의 캐릭터로 대중들에게 각인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감사하게도 첫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에서 은환이를 연기하여 ‘국민 첫사랑’의 타이틀로 빠르게 배우로써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작품들에 대한 애정과 추억을 이야기했다. 더불어, 배우로서 하루하루 오늘에 집중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매일 매일 자신을 다스렸던 시간들을 고백했다.

 

이처럼 이연희는 화보를 통해 시간의 흐름 속에도 여전히 빛나는 아름다움으로, 20대를 거쳐 한층 더 단단해진 30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기쁨’을 이야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배우 이연희의 소녀와 여신을 오가는 극강 청순미를 자랑하는 이번 화보는 ‘싱글즈’9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싱글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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