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악플러에 의연하게 대처했다.

 

김민국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에게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 캡처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 속 누리꾼은 “너나 잘하세요. 쓸데없는 소리 하지마. 나이 먹었으면 똑바로 사세요. 한심한 인간아. 정신차려. 부모가 자식 안 가르친 게 티 난다. 조용히 하고 입 다물어”라며 김민국을 비난했다.

 

이에 김민국은 “엇, 저번에 댓글 단 그분 아니신가. 오랜만입니다”라며 의영하게 답글을 남겼고, 이후 누리꾼의 응답이 없자 “기다리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김민국은 과거 자신을 향해 “왜 못생겼어요? 왜 키 작아요? 왜 콧구멍 커요? 왜 머리 길어요? 왜 입 커요?”라는 외모 비하가 담긴 악플을 남긴 누리꾼에 “자신의 단점을 아는 색드백은 그 어떤 타격도 아프지 않답니다”라는 글을 남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김민국은 아빠 김성주, 동생 김민율과 함께 2014년 방영된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김민국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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