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매니저에게 폭행, 착취로 충격적인 근황을 전했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최근 모습이 공개된다.

 

9일 방송되는 tvN STORY, tvN ‘프리한 닥터M’에는 연예계를 떠나 프리한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근황이 궁금한 스타들의 현재를 찾아가는 ‘프리한 스타’ 코너가 첫선을 보인다.

 

첫 번째 근황 공개 스타는 바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1975년생인 유진박은 3살 때부터 바이올린에 재능을 보였다. 국내 음악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그는 97년도에 발매한 데뷔앨범이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 전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유진박 신드롬을 형성했다.

 

하지만 2009년과 2019년 각각 가장 믿었던 매니저에게 감금, 착취, 횡령 등을 당한 소식으로 충격을 안겼다.

 

사건 이후 약 2년이 지난 현재, ‘프리한 스타’ 코너에 비운의 사건과 양극성 장애를 극복해가며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유진박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충북 제천의 한 떡갈비 집에서 2년째 거주 중인 유진박은 밝은 모습으로 자신이 가장 아끼는 소품을 공개하기도.

 

이어 유진박은 한글 쓰기 공부도 시작하고 젊은 음악인들과 밴드를 결성해 음악 활동을 다시 하게 되기까지, 성년후견인 제도를 통해 자신을 돕고 있는 법적 후견인도 깜짝 공개해 감동을 전한다. 이에 홍현희가 돈쭐내러 충북에 가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유진박의 일상은 9일(월) 오전 9시 ‘프리한 닥터’를 통해 공개된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tvN STORY,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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