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위클리(Weeekly)의 신지윤이 팀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일 위클리 공식 SNS를 통해 “신지윤은 활동 중 간헐적으로 느낀 심리적 불안 증세로 인해, 전문 의료 기관에서 치료를 받으며 심리 케어를 받아온 바 있다”며 “최근 앨범 준비 과정에서 다시금 큰 긴장과 불안을 호소하였고, 지윤양 본인과 가족, 전문의, 그리고 당사가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지윤양에게 오롯이 건강 회복에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알렸다.
따라서 신지윤은 활동을 일시 중단하고, 위클리는 6인 체제로 새 앨범 활동에 돌입한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본 결정에 대해 모쪼록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구하며, 향후 신지윤의 활동 재개와 관련해서는 다시 한번 안내 드리겠다”고 전했다.
위클리는 오는 4일 미니 4집 'Play Game : Holiday(플레이 게임 : 홀리데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3월 발표한 미니3집 ‘위 플레이(We play)’ 이후 5개월 만의 컴백이다.
위클리의 새 앨범 ‘플레이 게임 : 홀리데이’는 여행의 설렘과 추억을 주제로, 위클리 특유의 상큼발랄함과 함께 ‘한 여름 밤의 꿈’ 같은 이들의 특별한 여름 여행기를 담는다. ‘위 아(We are)’, ‘위 캔(We can)’, ‘위 플레이’까지 3부작 ‘위(We)’ 시리즈를 선보인 위클리의 한층 막강해진 ‘K-하이틴’ 에너지를 기대해본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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