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이지훈 “♥아야네와 결혼 후 행복 지수 상승”

 

가수 이지훈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7일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최파타 1열 라이브에 이지훈과 이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SNS에 아내와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 이지훈은 “살아생전 이런 적이 없었다”라며 “팬 분들은 SNS를 통해서 럽스타그램으로 바뀌었다고 하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힘들었냐고 묻는 최화정의 질문에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있던 시절이 있기 때문에 아내가 모든 걸 다 해결해줬다. 젊어졌다는 말은 아내가 이렇게 입고 가라고 조언을 해준다. 저는 옷에 신경을 안 쓰고 살았는데 다 챙겨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이현은 “부러워하라고 말씀하시니까 엄청 부럽더라고요”라며 “서른 아홉 됐는데, 가긴 가야 하는데 지금 사귀는 사람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지훈은 “가보니까 행복 지수가 올라가더라”라며 결혼을 추천하기도.

 

더해 이지훈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히며 “처음에는 결혼할 거라는 걸 몰랐다”고 운을 뗐다. 이후 “방송에서 나오긴 했지만 아내가 네 번 정도 대시가 있었다. 그런데 그 당시엔 밀어냈다. 연애에 대한 생각이 없었고 아내의 나이가 어리다 보니 밀어내는 게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지훈은 마지막 순간 마음이 바뀌었다며 “그때가 생일이었는데 마침 제가 집에 있었고 대화를 나눠보자는 마음으로 나갔는데 그때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단아한 모습에 확 반했고 제가 오히려 더 만나자고 말을 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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