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엠씨더맥스 제이윤, 과거 SBS ‘짝’ 출연해서 무슨 말 했나

[스포츠월드=현정민 기자] 그룹 엠씨더맥스 멤버 제이윤(본명 윤재웅)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1982년생의 재미교포 출신인 제이윤은 지난 1999년 그룹 문차일드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 이후 이수 등과 함께 엠씨더맥스의 바이올린, 베이시스 담당으로 활동, 특히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는 싱어송라이터로 변신, 2008년에는 음악가 빈크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인 모노토닉(Monotonik)을 결성하기도 했다. 또한 그룹 인피니트, 러블리즈 등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음악과 다수의 CM송을 작곡했다.

 

지난 2013년 SBS ‘짝’에 출연해 “어렸을 적 아버지가 의료사고로 돌아가셨다. 그때 마지막으로 내게 한마디 하셨다. '너 음악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 이후로 음악을 하게 됐다”라고 가수가 된 계기를 밝혔고, “인피니트 음악과 CM송과 프로그램 배경음악을 작곡했다”며 “지난해 80%는 내가 작곡했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2015년에는 “외국인 입국금지 고집, 웃기고 추접해”라며 ‘병역기피’ 유승준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았다. 이후 “제 글을 의도적으로 해석해 기사화 됐기에 용기 내어 말한다"면서 "전 시민권 영주권 다 포기했고 현재 이중국적도 아닌 한국 국적으로만 살고 있다. 그것은 나의 선택”이라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오늘(13일) 제이윤의 소속사 325이엔씨는 공식입장을 통해 “엠씨더맥스 멤버 제이윤이 5월 13일 우리 곁을 떠났다”라고 알려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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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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