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포스코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아파트 및 오피스텔 ‘더샵 송도아크베이’와 상업시설 ‘아크베이 스트리트’를 분양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최고 49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조성되는 ‘더샵 송도아크베이’는 아파트 전용면적 84~179㎡ 775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255실 등 총 1030세대가 공급된다. ‘아크베이 스트리트’ 상업시설은 지상 1층~3층, 총 167실이 공급된다.
단지는 인천 지하철1호선 국제업무지구역과 맞닿은 입지이며 제2경인고속도로도 가까워 인천국제공항과 경기 서남부, 서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GTX-B노선이 계획되어 있어 향후 서울역까지 3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밖에 송도 내부순환선 트램(계획)과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인천~안산 구간)도 계획돼 있다.
주상복합 상업시설인 ‘아크베이 스트리트’는 ‘더샵 송도아크베이’의 아파트 및 오피스텔 1030세대의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확보했으며, 주변으로 입주 완료 및 입주 예정인 약 7000여 세대를 배후로 두고 있다. 또한 연수세무서를 비롯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등이 들어선 송도IBS타워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세계선거기관협의회 등 관공서 및 국제업무기구가 밀집한 G타워 등이 인접해 있다.
상가의 경우 인근으로 워터프런트 호수, 송도 센트럴파크, 아트센터 인천 등이 자리하고 있어 이를 이용하려는 방문객 수요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밝혔다.
단지 내부를 살펴보면 단일 전용면적 84㎡의 주거용 오피스텔은 3개의 방과 2개의 욕실, 주방, 거실로 이뤄졌으며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이 구성된다. 상가는 스트리트형 점포 배치로 개방감 및 고객 동선 확보와 함께 유동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상가 바로 앞 워터프런트 호수와 어우러진 유선형 설계도 적용됐다.
견본주택은 송도동 37-2(센트럴파크역 인근)에 4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최신 VR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사이버 견본주택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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