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이승철 “악뮤 이찬혁, 곡 달랬더니 장어집 호출…군대 이야기만 해”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가수 이승철이 악뮤 이찬혁에게 곡을 받은 일화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문세윤이 출격한 가운데, 가수 이승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19일 신곡 ‘우린’을 발표한 이승철은 “악뮤의 이찬혁 군이 작사, 작곡을 해줬다”라며 “처음 데모를 듣는데 너무 울컥해서 두 달 동안 녹음을 못 했다”고 밝혔다.

 

이승철은 “감성이 평온해질 때까지 기다렸다. 곡은 10월 말에 받았는데 녹음은 12월, 1월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승철은 곡 작업 계기에 대해 “내가 먼저 찬혁 군 노래를 받고 싶다고 요청했다. 찬혁 군이 영광이라고 하면서도 의뢰하는 사람을 만나봐야 한다고 하더라. 저를 누구나 다 알지 않냐”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장어집에서 만났는데 저는 술을 마시고 그 친구는 안 마셨다. 얘기를 많이 하지도 않았다. 군대 이야기만 하고 음악 이야기는 안 했다. 그런데 곡을 받았는데 대단했다”고 감탄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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