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딸 서동주와 유쾌한 모녀 케미를 자랑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서동주 TV’에서는 ‘2021년 엄마와 함께 한 생애 첫 한복 화보 촬영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서동주와 서정희는 차를 타고 이동하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정희가 따뜻한 차와 고구마를 챙겨주며 세심한 모습을 보여주자 서동주는 “연기하지마. 자꾸 설정하지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서정희는 “동주 요즘 예뻐졌다. 얼굴 살도 빠지고. 얼굴이 동그라미에서 좀 길어지고 있다. 예쁠 때 찍어두고 싶더라”라며 미모를 칭찬했다.

 

이에 서동주는 만족스러워하며 “나는 내 인생에서 리즈가 지금인 것 같다. 내가 거울 봤을 때 ‘나쁘지 않은데’ 생각한 게 최근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정희는 “나는 매일 ‘나쁘지 않은데?’ 그러는데. 나는 평생 리즈다”라고 자신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딸에 대해 부러운 점에 대해 서정희는 “일단 동주 키가 부럽다. 내가 키 크고 영어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서동주는 “그건 외모가 아니다. 키 밖에 없냐”고 말하자 서정희는 “(외모는) 내가 더 나은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서정희와 서동주는 단아하게 한복을 차려 입고 촬영에 돌입, 모녀는 아름다운 미모를 한껏 뽐내며 촬영을 이어갔다. 촬영 이후 서동주는 “엄마는 고전 미인이다. 드레스를 입으면 내가 더 잘 나올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서정희는 “아니다. 드레스 입어도 내가 더 예쁠 것”이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서동주 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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