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브랜드 ‘BMW M’, 올해 첫 전기차와 7종 신차 출시

BMW그룹, 2021년 첫 BMW M 전기화 고성능 모델 출시 예정
2021년 뉴 M3, M4를 포함 신규 모델 총 7종 선보일 예정
BMW M의 다양한 차들 BMW 코리아 제공

[한준호 기자] BMW 코리아가 고성능 브랜드 ‘BMW M’의 올해 계획과 비전을 1일 발표했다. 특히 BMW그룹의 첫 번째 BMW M 전기차와 함께 7종의 신차를 출시한다. 

 

BMW M에 2021년은 역사적 전환점이 될 예정이다. 마커스 플래쉬 BMW M 총괄은 최근 “올해 안에 BMW M은 전기화 고성능 모델을 최초로 선보일 것”이라며 완전히 새로운 BMW M 모델의 출시를 예고했다. 

 

BMW M의 전기화는 여전히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확고히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미래에 전기화된 BMW M 모델은 한스 짐머와 같은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차량의 사운드를 개발하는 등, 고성능 내연기관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전기화 모델로 탄생할 예정이다.

 

이밖에 올해는 1일 공식 출시하는 뉴 M440i 쿠페를 시작으로 뉴 M3 및 뉴 M4, 뉴 M135i 등 총 7가지 BMW M 모델을 새로 추가한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 구매 가능한 BMW M 모델은 총 34가지로 확대된다.

 

BMW M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먼저 BMW M이 기존에 별도로 운영해오던 ‘M 퍼포먼스’ 브랜드와 통합돼 단일 고성능 브랜드로 재탄생한다. 앞으로 BMW M 브랜드 모델들은 고성능 ‘M 퍼포먼스’ 라인업 또는 초고성능 ‘M 하이 퍼포먼스’ 라인업으로 분류된다.

 

지난해 10종의 M 퍼포먼스 및 M 하이 퍼포먼스 모델을 선보인 BMW M은 국내 시장에서 전년보다 53% 성장하며 전 세계 BMW M 내에서 중국, 러시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와 함께 BMW 코리아는 가장 성공적인 자동차 온라인 구매 채널로 평가받고 있는 ‘BMW 샵 온라인’을 활용해 고성능 한정판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한다.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 2시 6분에 공개되는 온라인 한정 에디션은 외관과 옵션, 성능 등에서 일반 모델과 차별화되어 희소성과 소장가치를 제공한다. 올해는 ‘뉴 M550i 프로즌 블랙’과 ‘M340i xDrive 투어링 산 마리노 블루’가 2021년 BMW 샵 온라인의 포문을 열었으며 M3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 M5 CS 퍼스트 에디션 등 다양한 한정판 모델이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tongil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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