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제나, “엄마 속옷 사진 보고 기절할 뻔”…엄마 SNS 차단한 사연은?

[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유튜버 제나가 치과의사 겸 유튜버인 엄마 이수진의 노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제나는 지난 7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엄마 차단했어요. 속옷사진보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수진과 제나는 구독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나는 “해가 바뀌면 스무살이다”라면서 “엄마는 몇 살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수진은 “53살이다”고 하자, 제나는 “이제 54살 아니냐?”고 해 이수진을 발끈하게 했다.

 

이수진을 향한 “예뻐요”, “몸매 예뻐요”라는 글이 많았다. 이에 이수진은 “감사하다”면서 ‘뭐 했느냐’는 딸의 질문에 “한 건 없다”고 말했다.

 

이때 한 구독자는 제나에게 ‘엄마가 노출 의상 입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제나는 “엄마가 인스타에 올린 사진을 보고 기절할 뻔했다”며 “속옷만 입고 이상한 자세를 취하면서 스티커를 붙였더라”고 했다. 제니는 “할말하않이다. 엄마 인스타그램을 차단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 다른 구독자는 “수진님이 제나 코디 보고 야하다는 거 보면 웃긴다”고 했다. 그러자 제나는 “너무 모순이다”며 “어떤 기분인지 느끼게 해드리려고 더 벗고 다니려고 한다”고 말했다. 제나는 “나도 속옷 입고 인스타에 올릴 거다. 스티커만 붙이겠다”면서 “솔직히 어이가 없죠? ‘왜 이럴까’ 싶죠? 역지사지다”고 말해 이수진을 당황하게 했다. 그러자 이수진은 “그렇게는 생각해보지 않았다”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수진은 과거 MBC ‘공복자들’, SBS ‘동상이몽’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몸짱 치과의사로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수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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