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월드=현정민 기자] 래퍼 스윙스가 쌈디(사이먼 도미닉)와의 ‘쇼미더머니9’ 콜라보 무대를 한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스윙스는 12일 엠넷 ‘쇼미더머니9’ 방송 후 자신의 SNS에 “힙합은 경쟁이기도 하지만 리스펙트이기도 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어 “기석이 형(쌈디)과 일이 많았지만 여전히 그 형을 리스펙트해요. 특히 이쪽은 마라톤이지 단거리 경기가 아니잖아요. 오래 핫한 사람은 내 취향의 사람이든 나이든 무조건 리스펙트 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스윙스는 코드쿤스트, 팔로알토에게 이같은 무대를 마련해줘서 고맙다는 말과 쌈디에게도 “나와서 같이 멋있는 그림 그려주셔서 감사해요 기석이 형”이라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무대를 응원해준 팬들과 피처링을 도와준 이하이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스윙스는 지난 1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9’ 세미파이널 무대에서 ‘악역’을 주제로 쌈디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스윙스와 쌈디는 지난 2013년 서로를 디스하는 랩 음원을 발표했기에 이번 콜라보 무대에 더 많은 관심이 쏠렸다.
한편 스윙스는 2008년 데뷔해 ‘Workout’, ‘듣고 있어?’, ‘불도저’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10월에는 인플루언서 임보라와의 결별 뒤늦게 인정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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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윙스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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