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보르도)가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 공격 선봉장에 선다.
벤투호는 15일 오전 5시 오스트리아 비너노이슈타트 슈타디온서 멕시코와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1-2 패배 이후 2년 만에 펼쳐지는 경기다.
벤투호는 이날 경기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협에 빠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약 1년여 만에 원정 A매치 길에 올랐으나 경기 전 4명의 선수 및 1명의 스태프가 양성 판정을 받은 것. 경기가 취소될 위기에 놓였다.
다행히 추가 PCR 검사를 통해 경기가 진행됐다. 나상호, 김문환만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선수들은 음성판정을 받아 멕시코전을 온전히 치를 수 있게 됐다.
힘겹게 시작하는 경기인 만큼 벤투 감독은 최정예로 경기에 나선다. 손흥민, 황의조를 필두로 주세종, 원두재, 권경원, 이재성, 정우영, 손준호, 김태환, 이주용 그리고 구성윤으로 선별 명단을 꾸렸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대한축구협회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