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정혁 “과거 매니저, 돈 안 갚고 퇴사…친구 떠나 슬펐다”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모델 정혁이 과거 매니저에게 빌려준 돈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토요일 고정 코너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로 진행된 가운데, 성우 김보민과 모델 정혁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정혁은 박명수, 김보민과 인사를 나눈 뒤 청취자 사연을 읽었다. 한 청취자는 “친구한테 현금 서비스로 돈 빌려줬는데 이자 안 주고 원금만 줬다. 현금 서비스 이자 있는 거 알 텐데 말이다”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DJ 박명수는 “돈 떼여 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김보민은 “아직까진 없다”고 대답했다. 정혁은 “저는 떼인 적이 많다”고 입을 열었다.

 

정혁은 “신인 모델 시절 벌이 안 좋을 때 동료인 매니저가 내 월급을 빌려달라더라. 빌려줬는데 그 친구가 한 달도 안 돼서 퇴사했다”며 “2~3년 동안 함께 지냈던 친구였다. 금액보단 그 친구가 떠났다는 게 너무 슬펐다. 연락 올 때마다 언제 갚냐고 했는데 그때마다 연락이 안 된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이쪽에서 일하다 보면 그런 친구들이 있다. 그 버릇 버리지 못하기 때문에 오래 가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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