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잠실 전영민 기자] KIA가 두산과 1대1 트레이드로 내야수 류지혁을 영입했다.

 

 KIA는 7일 잠실 두산전을 마친 뒤 "두산과 투수 홍건희-내야수 류지혁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우투좌타인 류지혁은 선린중-충암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2년 두산에 입단한 뒤 상무(2013~2014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프로 통산 7시즌 동안 49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 8홈런, 102타점, 195득점, 35도루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20경기에서 타율 0.417, 1홈런, 4타점, 10득점을 기록 중이다. 

 

 우완투수인 홍건희는 2011년 KIA에 입단해 상무(2013~2014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프로 통산 7시즌 동안 166경기에 등판, 9승 20패 5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6.30을 기록했다. 

 

 KIA 관계자는 “공수주를 두루 갖춘 류지혁은 전천후 내야수로 활용 폭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