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서 위조 논란’ 최현석 “방송보다는 요리…법적 문제 모두 해결”

[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서 논란 소식과 함께 활동을 중단했던 최현석 셰프가 근황을 전했다.

 

오늘(15일) 최현석은 방송된 KBS1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전 소속사와 오해로 인한 것들이 있었는데, 어쨌든 법적인 것들은 다 해결이 됐고, 현재는 전혀 문제없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보다 요리하는 게 확실히 편하더라. 방송을 바쁘게 하다가 방송을 중단하게 되고 요리 쪽에 훨씬 더 신경을 썼더니 오히려 삶의 질이 높아지더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현석은 올 초 전 소속사 플레이팅컴퍼니의 매니지먼트 계약서 위조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았다. 최현석은 계약 해지 및 손해배상 관련 조항을 바꾼 위조 계약서에 사인했다는 것.

 

보도에 따르면 배우 주진모가 피해를 입은 휴대전화 개인정보 해킹 협박을 최현석도 당했고, 기존 계약서로는 피해 사실이 알려질 경우 이미지 손상으로 인한 손해금을 배상해야 해 해당 조항을 수정하는 데 암묵적으로 동의했다는 것.

 

최현석은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으로 법적 조치를 받았으나 이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 상호 합의했다. 현재는 법적 조치가 취하됐다”고 사문서위조 의혹을 해명했다. 또 “2018년 8월 휴대전화 해킹이 있었다. 해킹된 자료에는 개인적인 생활 및 가족, 지인들의 개인정보가 담겨 있었다. 당시 가족과 지인이 받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우려해 정식 절차를 밟아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고, 해당 수사 건은 사건 종결로 통보를 받았다”고 휴대전화 해킹 피해가 사실이라고도 밝혔다.

 

이어 최현석은 “최현석이라는 이름으로 과분한 기대와 조명을 받았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죄의 말씀 드린다. 앞으로 저를 더 엄격하게 다스리며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사진=최현석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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