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방송인 LJ, 류화영과의 사진 대거공개…류화영 측 “연인 아냐”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방송인 LJ(엘제이)가 티아라 출신 배우 류화영과의 사진을 대거 게재하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2일 밤 LJ는 자신의 SNS에‘#세상 무섭군 ryu (류)’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류화영과 촬영한 다수의 셀카를 공개했다. ‘#호캉스’ ‘#이하늘#형님#감사합니다#용기 이빠이’ ‘#항상고마워 #류화영’ 등 류화영의 실명을 해시태그로 달고, ‘내편 류화영’으로 저장된 상대방과의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게시글에 류화영의 쌍둥이 류효영이 “다들 오해하잖아요. 왜 이런사진 올리는 거에요?” ”허락받고 올리는 것도 아니고 왜 자꾸 괴롭혀요. 지워요” “부모님이 누구냐고 물어보시는데 연락 좀 주세요” “아무리 친해도 마음대로 오해할만한 사진 올리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등의 댓글을 남겼지만 엘제이는 해당 댓글을 삭제하고 게시물 업데이트를 계속 해나갔다. 

 

이에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불편함을 나타냈고, LJ는 일일이 댓글에 답했다. 23일 새벽에는 바닷가에서 촬영한 류화영의 동영상과 함께 “우습게 보여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 추억 간직하는 게 잘못이니? 당신들이 팬이건 아니건 걱정되고 도와줄꺼면”이라는 글을 남겼고, “공개연애가 당신들에게 실수인가요”라는 말로 두 사람의 관계를 ‘연인’으로 표현했다. 

 

LJ의 이같은 행동에 류화영 측은 “친한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LJ는 가수 매니저 출신의 방송인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2012년 가수 성은과의 공개 열애 후 결별, 2013년 배우 이선정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두 사람은 혼인신고 후 3개월 만에 이혼 절차를 밟았다. 

 

LJ는 이혼 전 아내 이선정과 SBS ‘자기야’에 출연한 바 있다. 두 사람은 2012년 10월 경 이혼했지만, 이혼 후에도 ‘자기야’에 출연해 논란을 일으켰다.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기야’에 출연한 부부들이 이혼을 하게 된다는 ‘자기야의 저주’로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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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엘제이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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